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삼성전자 뒤섞여 있는 모멘텀

글로벌이코노믹

삼성전자 뒤섞여 있는 모멘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시장지배력 확장 중

이미지 확대보기


키움증권 박유악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에 대해 2020년 2분기 영업이익이 8조1000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2020년 2분기 실적이 매출액 52조원(전분기 대비 6% 상승), 영업이익 8조1000억원(전분기 대비 26%증가) 을 기록하며, 당사의 기존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주요 사업 부문 중 DP(Display Panel)가 OLED와 관련된 대규모의 일회성 이익을 반영하며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 이를 제외하면 대략 5,0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이 예상 대비 높게 나왔던 것으로 보인다.

이 또한 반도체 보다는 IM(IT & Mobile)과 CE(Consumer Electronics) 부문의 실적 회복 때문이었고, 반도체 부문의 경우 원/달러 환율 효과를 제외하면 당초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향후 전망에 있어 긍정적인 점은 IM 부문의 실적 호조가 '스마트폰의 수요 회복'과 '코로나19 직후 과도하게 지출됐던 마케팅 비용의 정상화' 등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IM 부문의 하반기 및 내년도 실적에 대한 눈 높이를 좀더 높게 가져도 된다는 것이다.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9조4000억원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61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 상승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흐름으 지속될 전망이다.

IM과 DP를 포함한 전 사업 부문에서 수요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며, 반도체 부문은 성수기 효과를 가격 하락이 대부분 상쇄시켜 전 분기 대비 소폭(영업이익 8% 상승)의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이다.

DRAM의 경우 모바일 수요 회복에 따른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지만, 서버와 PC DRAM을 중심으로 한 가격 하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NAND는 게임 콘솔로부터의 신규 수요가 발생됨에도 불구하고 서버를 포함한 기존 전방 산업의 수요 둔화가 나타나고, 공급 증가의 영향이 반영되는 2020년 3분기 중·후반부터 가격 하락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전자는 높아져 있는 시장의 기대치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3분기 들어 그 동안 당사가 언급해왔던 IM과 DP 부문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이어지긴 하겠지만,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하락이 본격화되며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2021년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개선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지만, 메모리 가격과 실적 전망치에 대한 시장의 눈 높이가 한차례 더 낮아진 이후 삼성전자 주가의 강한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IM 부문의 실적 전망치 조정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소폭 상향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스마트폰·가전제품 만드는 글로벌 기업이다. 사업환경은 ▷ 가정 내 종합 엔터테인먼트 센터 기기로써 스마트TV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모바일 결제서비스을 비롯한 사물인터넷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고 ▷10인치 이하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의 채용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경기흐름에 따라 실적에 영향을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CE (16.4%) : TV,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의료기기 등 ▷IM (41.9%) : HHP,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등 ▷DS - 반도체 (36.6%) : DRAM, NAND Flash, 모바일AP 등 - DP (12.6%) : TFT-LCD, OLED 등 ▷ Harman (3.4%) : Headunits,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 스피커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의 원재료는 ▷CE - 디스플레이 패널 (20.5%) : 화상 신호기 ▷IM - Camera Module (13.8%) : 휴대폰용 카메라. 삼성전기 등에서 구입 - Base Band Chip (8.2%) :CPU -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패널 (6.3%) ▷DS - Window (7.6%) : 강화유리 - POL (6.6%) : 편광판 - FPCA (9.3%) : 구동회로 - Wafer (7%) : 반도체원판 ▷ Harman - 메모리 (20.6%) : 자동차용 제품 - 시스템온칩 (19.9%) : 자동차용 제품-기타(59.4%)등이다.

삼성전자의 실적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시장지배력 확장 ▷서버 등 정보 저장 기기의 고용량화로 메모리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환율 상승 등이 진행되면 개선흐름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17% ▷유동비율 188% ▷자산대비 차입금비중 4% ▷이자보상배율 38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삼성전자의 주요주주는 ▷삼성생명보험(8.51%) ▷삼성물산(5.01%) ▷이건희(4.18%) ▷기타(3.51%) 등으로 ▷합계 21.21%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