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리포트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둔 드론 전문업체 이항(EHang)은 최근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 있는 한 선창에서 자사가 개발한 수직이착륙(eVTOL) 자율비행차 ‘이항 216’의 시승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로브리포트는 “전세계적으로 eVTOL 방식의 플라잉카를 개발한 업체는 다수 있으나 사람을 태우고 자율비행을 한 사례는 이번이 업계에서 처음”이라면서 “이항의 에어택시가 상용화를 위한 관문을 통과했다”고 평가했다.
이항은 앞서 지난 4월 중국 광시 좡족 자치구에 있는 인구 200만명의 허저우시에서 세계 첫 드론택시 전용 공항의 착공에 들어갔다고 발표한 바 있다. (관련기사 : 中 허저우시에 세계 첫 드론택시 공항 들어선다 https://news.g-enews.com/view.php?ud=2020042614071515989a1f309431_1&ssk=pcmain_0_1&md=20200426141411_R)
이항은 이 공항을 자사 에어택시가 뜨고 내리는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