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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글락소, 영국과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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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글락소, 영국과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 체결

영국 옥스퍼드의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미생물학자 엘리사 그라나토(왼쪽)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험용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옥스퍼드의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미생물학자 엘리사 그라나토(왼쪽)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험용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노피(Sanofi)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이 영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최대 6000만 회까지 투여할 수 있는 용량으로 사노피가 GSK와 제휴하여 개발 한 백신 후보물질은 사노피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생산하는 데 사용하는 재조합 단백질 기반 기술과 GSK의 기존 유행성 보조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노피와 GSK는 임상 데이터가 양성일 경우 2021년 상반기까지 백신 규제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확인했다.

영국 정부는 백신 공급 계약과 관련, 다양한 백신 후보자들과 공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알록 샤르마 경제장관은 "그동안 GSK나 사노피처럼 다양한 유망 백신 후보군에 대한 조기 접근을 확보해 효과가 있는 백신 발굴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