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로 검토하고 있는 전월세 전환율 인하와 임대료공시제 도입을 서두르지 않고 완급 조절에 나설 방침이다.
부동산시장 혼란 속 당 지지율 하락세가 길어지는 데다, 임대차 3법 통과 후에도 전셋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불만 여론이 감지되는 만큼 추가 대응 자체는 불가피하다는 것이 민주당 내 시각이다.
민주당은 전세가 월세나 반전세로 급속히 전환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현행 전월세 전환율 4%를 2% 수준까지 내리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