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임벤처스’ 5기를 출범했다. 스타트업 4개 팀과 사내벤처 3개 팀으로 구성된 아임벤처스 5기는 연말까지 인큐베이팅과 사업모델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KB국민카드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퓨처나인’을 운영 중이다. 최근엔 4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12개 스타트업 업체를 선정했다.
4기 프로그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다양한 트렌드 변화의 물결에 맞춰 비대면 결제와 재택근무, 홈트레이닝 등 언택트와 개방형 혁신 관련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에 선발된 12개 스타트업은 KB국민카드와 공동 마케팅과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플랫폼과 인프라 활용 기회도 제공된다.
다음달 2일까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4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여행, 커머스, 정기구독, 신사업 등 4개 분야에서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카드는 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한 공유 오피스 ‘스튜디오 블랙’을 운영 중이다. 스튜디오 블랙은 총 5개층, 약 620석의 좌석과 부대시설로 이뤄져 있다.
같은 건물의 5~6층에는 현대카드가 핀테크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만든 코워킹 스페이스인 핀베타도 자리잡고 있다. 현대카드는 한 건물 내에서 핀베타와 스튜디오 블랙 회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구조를 설계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