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호주 유력 월간 소비자잡지 ‘초이스(Choice)’가 올해 출시된 LG 올레드 TV 두 모델(65CX, 77ZX)에 대해 나란히 최고 등급을 부여하며 ‘초이스 추천 제품(Choice Recommended)’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 액정표시장치(LCD) TV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 나노셀 TV 2종(55NANO86, 65NANO91)은 LCD TV 가운데 최고 평점인 80점을 받으며 3위에 올랐다. 초이스 성능평가에서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상위 6개 모델이 모두 LG전자 TV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는 LG 올레드 TV가 다수 전문가들로부터 연이어 최고 TV로 평가받는 가운데 LG전자가 출시한 프리미엄 LCD TV 나노셀 TV도 경쟁 제품들을 훌쩍 뛰어넘는 성능을 인정받은 것이라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체 41개 제품 가운데 LG TV가 유일하게 평점 80점 이상을 받았다. LG에 뒤를 이어 하이센스(Hisense), 소니(Sony), TCL 등이 출시한 TV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앞선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초이스가 선정하는 ‘최고 TV 브랜드(Best TV Brand)’ 자리를 4년 연속으로 지키고 있다. 초이스는 매년 ▲성능 평가 ▲브랜드 신뢰도 ▲고객 만족도 ▲추천 제품 선정 등 지표를 종합해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LG 올레드 TV만의 ‘4S(Sharp, Speedy, Smooth, Slim)’도 장점이다. 샤프(Sharp)는 정확한 블랙이 만드는 선명함, 스피디(Speedy)는 빠른 응답속도와 몰입감을 높이는 게이밍 성능, 스무드(Smooth)는 역동적 움직임도 매끄럽게 표현하는 화면, 슬림(Slim)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전무)는 “LG 올레드 TV의 압도적 성능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