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가을 학기 이후 학생들이 등교하기 시작하자 교사들이 체온을 측정하고 있지만, 이는 한계가 있는 방식이다.
체온은 사람마다 다르며, 감염된 이들의 체온이 고온이 아닌 경우도 더러 있다. 체온기가 잘못됐거나 잠재적인 실수로 증상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다는 게 WSJ의 보도이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0명의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56%만이 체온이 높았던 것을 확인했다.
코로나19에 걸렸을 경우에도 신체의 온도가 높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하더라도 초기엔 체온을 통해 드러나지도 않을 수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