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본드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채권으로 ESG채권의 한 종류다. 조달한 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가맹점의 카드결제대금 조기 지급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이 주관해 공모 방식으로 발행되는 이번 채권은 총 1500억 원 규모로 각각 3년3개월 만기 600억 원, 4년 만기 200억 원, 5년 만기 700억 원이다.
롯데카드는 “MBK파트너스의 인수 이후 영세·중소가맹점주를 돕기 위해 첫 ESG채권을 소셜 본드로 발행했다”며 “이번 발행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동반 성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