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과 한국소비자원은 25일 '중소기업 제품의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초 상암동 공영쇼핑 사옥에서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가정용 믹서기'를 개선 필요 제품군으로 선정했다. 제조사가 소비자 안전을 고려해 설계할 수 있도록 믹서기로 인한 주요 위해사례와 안전정보를 인포그래픽으로 제작, 홍보할 계획이다.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는 "공영쇼핑에서 판매하는 중소기업들 제품을 보면 기술적, 기능적으로 대기업 상품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양 기관의 업무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 경쟁력이 강화되고, 소비자의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관심과 신뢰를 더 높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