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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가형, 전년도 비슷…수학 나형,비슷하거나 다소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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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가형, 전년도 비슷…수학 나형,비슷하거나 다소 쉬워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2021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들의 문항은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 출제됐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복잡한 계산을 지양하고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입시전략연구소 진학사에 따르면 문항들이 지난 시험과 비슷한 난이도와 유형들로 구성되어 학교 수업에 충실하게 참여한 학생들은 무난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교육과정 개편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어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능 수학 영역 가형은 전년도 수능과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까다로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고난도 문항의 경우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었지만 중간 난도의 문항에서 계산이 필요한 문제가 다수 나왔다.

이번 수능 수학 영역 나형은 작년 수능,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비슷하게 출제됐다.

삼각함수문항이 뒤에 나와 당황한 학생들이 있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고난도 문항이 올해 9월 및 작년 수능과 비교하였을 때,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다.
평가원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내용 수준,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해 2점, 3점, 4점 등으로 차등 배점했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