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보건 규제당국인 식품의약기술국(ANMAT)은 30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멕시코와 함께 지난 8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중남미 공급 물량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앞서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의 백신과 러시아 개발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29일엔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 V의 접종을 시작했다.
멕시코 정부도 작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승인이 임박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의 백신생산 시설을 갖춘 인도도 앞서 영국 정부와 보조를 맞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승인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