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사장은 4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별도의 신년행사 없이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도 코로나19 방역과 상생협력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자상거래, 콜드체인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기반을 마련하고, 해양관광산업 재개에 대비해 크루즈터미널-수변공원-국제여객터미널의 주변을 활용한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또한 최 사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혁신적이고 안전한 해운물류 서비스를 인천항 이용고객에 제공하는 동시에,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부응해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터부두와 항만배후단지를 적기 공급, 물동량 증가와 고객 수요에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이밖에 최 사장은 이해관계자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골든하버 투자유치는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투자여건을 성숙시켜 가시적 성과가 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안전과 환경에 대한 책임경영도 강화하겠다며, 항만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분야도 비용의 관점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인식하고 선도적이고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