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목포시에 따르면 부시장을 단장으로 행정추진반, 실무추진반 등 2개반(6팀 95명)과 목포시의사회ㆍ대한간호협회전남간호사회ㆍ목포소방서ㆍ목포경찰서ㆍ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 등 지역협의체로 구성된 ‘목포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대상자 관리, 백신수급 관리, 접종홍보 및 이상반응 신속대응 등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된 전반을 담당한다.
시는 백신접종센터인 목포실내체육관과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며 백신 수급에 따라 고령자, 집단시설 거주자, 만성질환자,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등 우선 접종 권장대상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말 실제 접종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시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후 정부 방침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오는 2월 중(예정)부터 종료시까지 예방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예방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준비하겠다. 시민의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앞으로 결정될 사항은 신속하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정필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qr087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