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의 설 이벤트] '빠른배송'으로 막바지 설 준비 나선 롯데·현대百

롯데백화점은 지난 추석 본점에서 시범 운영했던 명절 세트 ‘바로배송’ 서비스를 오는 10일까지 서울 지역 전 점포(18곳)로 확대 운영한다.

바로배송 서비스란 명절 선물 세트를 9만 원 이상 사면 구매 점포 기준 5㎞ 이내 주소지로 3시간 안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롯데백화점의 명절 세트 전용 빠른 배송 서비스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추석 본점에 시범 운영한 결과, 당일 3시간 내 배송되는 이점 때문에 신선 식품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의 추가 구매와 문의가 많았다. 본점이 아닌 타점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일부러 본점에서 선물 세트를 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6개 점포(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에서 설 연휴 첫날인 11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 바로 배송을 해주는 ‘명절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설날 전날 휴점하는 무역센터점 등 전국 9개 점포(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대구점·울산점·충청점)는 10일까지 명절 임박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 적용 대상은 점포별 반경 5㎞ 내에서 배송받는 고객이다.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에 바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설 선물세트를 5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배송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5만 원 미만으로 구매한 고객들은 배송비 5000원을 내야 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선물세트를 아직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설 전날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IFC몰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설맞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애플 아이맥 등 2021개의 경품을 증정하는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전개한다.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이 참여 가능하며, 구매 금액 5만 원당 스크래치 쿠폰은 1매 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별 ‘기프트 카드 증정 이벤트’도 벌인다. 2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50만 원 이상 구매 시 3만 원,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7만 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IFC몰 관계자는 “신축년 설을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방문객들의 안전한 쇼핑을 위해 설 연휴 기간 철저한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롯데시네마는 설 연휴를 맞아 ‘설프라이즈 패키지’를 출시했다.

영화관람권, 매점상품 등 각기 다른 상품으로 구성된 4종의 설프라이즈 패키지는 오는 21일까지 패키지별로 500세트 선착순 판매된다. 롯데시네마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정상 가격보다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설프라이즈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B대면 패키지’는 고향 방문 대신 특별한 선물을 보내려는 이들을 반영한 상품이다. 프리미엄 상영관 샤롯데 관람권 2매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콜라파이터 패키지(콜라(중) 교환권 5매)’, ‘과즙미 뿜뿜 패키지(영화관람권 2매, 자몽에이드 2매)’, ‘커플 브레이킹 패키지(영화관람권 2매, 즉석구이캄보 1매)’ 등이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설 연휴 영화관을 찾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색적인 콘셉트로 패키지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