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글렌코어는 2020년 회계연도의 이자, 세금, 감가 상각 및 할부 상환 전 수익(EBITDA)이 115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글렌코어는 지난해 하반기 현금흐름이 호조를 보이면서 순부채가 전년(176억 달러) 대비 158억 달러로 감소해 주당 10달러의 배당을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충격으로 상반기 손실을 입은 글렌코어는 지난 8월 석탄 자산가치를 삭감한 뒤 배당을 백지화했다.
글렌코어는 금·다이아몬드에서 원유·구리·철광석까지 온갖 상품을 생산·배달·트레이딩(자기자본 투자)하는 '원자재 공룡' 기업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