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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조남훈 교수 '암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움' 과제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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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조남훈 교수 '암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움' 과제 총괄

조남훈 세브란스병원 병리과 교수가 '디지털 병리 기반 암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움' 과제를 총괄한다. 사진=세브란스병원
조남훈 세브란스병원 병리과 교수가 '디지털 병리 기반 암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움' 과제를 총괄한다. 사진=세브란스병원
조남훈 세브란스병원 병리과 교수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R&D 분야 신규지원 과제'에 선정돼 '디지털 병리 기반 암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움' 과제 총괄을 맡는다.

12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디지털 병리 기반 암 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사업은 위암, 전립선암 등 한국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12개 암의 디지털 병리 AI분석 오픈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상 지원 보조시스템 개발, 분석 솔루션의 식약청 3등급 승인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에는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분당차병원, 강남차병원, 단국대, 계명대, 이화여대 6개 기관과 제이엘케이, MTS 2개 기업이 참여하며 5년간 총 15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조남훈 교수는 "디지털 병원이 향후 나갈 방향에 맞춰 가장 복잡하고 큰 용량의 병리 이미지를 데이터화하는 데 필수적인 디지털 병리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교수는 "보조적 AI 진단과 함께 임상 변수를 통합한 빅데이터 구축하고 예측 모델을 만들어 실용적인 연구사업을 완수하겠다"고 전했다.

조남훈 교수는 지난 2018년부터 5년 과제로 5대암 오픈랩 과제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NIA 과제로 자궁암 분석, 올해 NIA 과제로 세포도말 분석 AI 과제를 수주받아 인공지능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월 2021년도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R&D 분야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를 내고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과 AI 기반 CDSS 개발 컨소시엄', '의료데이터 보호·활용 기술개발' 분야도 함께 모집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