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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ESG 경영 동참…라벨 없앤 '부르르 제로 사이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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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ESG 경영 동참…라벨 없앤 '부르르 제로 사이다' 출시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나온 무색소·무보존료 음료

일화는 '부르르 제로 사이다'를 출시한다. 사진=일화이미지 확대보기
일화는 '부르르 제로 사이다'를 출시한다. 사진=일화
식음료기업 일화는 비닐 라벨을 없앤 '부르르 제로 사이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부르르 사이다는 지난 11월 250㎖ 캔 형태로 출시된 이후 더 많은 양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1.5ℓ 페트로 용량을 늘렸다. 제품 용기는 지난해 말부터 시행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정책에 따라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무색 페트와 무라벨로 제작됐다.
부르르 제로 사이다는 무색소, 무보존료 음료로,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단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에리스리톨은 설탕과 유사한 맛을 내지만 대부분 체외로 배출되고, 충치를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화는 무라벨 부르르 제로 사이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구매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일화 공식몰에서 상품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한 고객들 가운데 베스트 리뷰를 선정해 다음 제품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포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일화 관계자는 "일화는 올해 2월부터 기존 유색 페트병으로 생산되던 음료 제품 15종을 모두 투명 페트형으로 변경하고, 라벨 분리가 용이한 에코탭을 적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