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거래대금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시 40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은 6682억 원으로 직전 거래일 보다 1031억 원(18.25%) 증가했다.
공매도 거래대금 집계는 정규 시장 종료 기준으로 장 종료 후 장외거래 부분 등이 반영될 경우 변동될 수 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5190억 원 거래됐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1492억 원이 거래됐다.
유가증권 시장은 직전 거래일 보다 957억 원(22.61%) 증가했고. 코스닥 시장은 74억 원(5.23%) 증가했다.
지난달 3일 공매도 재개 이후 누적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8조3931억 원, 코스닥 시장 4조4141억 원, 합계 22조8072억 원을 기록했다.
■ 외국인 투자자 동향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253억 원(62.68%), 코스닥 시장에서 1146억 원(76.82%) 으로 4399억 원(65.84%)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공매도 재개 시점인 지난달 3일 부터 이달 24일 까지 총 18조4145억 원의 공매도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누적 공매도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4조8054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3조6091억 원 이다.
■ 기관 투자자 동향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기관 투자자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816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319억 원으로 2136억 원(32%)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기관 투자자들은 공매도 재개 시점인 지난달 3일 부터 이달 24일 까지 총 4조25억 원의 공매도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누적 공매도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2881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7144억 원 이다.
■ 개인 투자자 동향
개인 투자자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21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27억 원으로 147억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 재개 시점인 지난달 3일 부터 이달 24일 까지 총 3902억 원의 공매도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누적 공매도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995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906억 원 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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