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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상반기 실적 호조...대형 증권사 영업이익 1조 원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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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상반기 실적 호조...대형 증권사 영업이익 1조 원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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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준범 기자
올해 영업이익 기준 1조 원 이상을 기록할 증권사가 쏟아질 전망이다.

대부분 증권사들이 양호한 상반기 실적을 나타내면서 지난해 처음 '1조클럽'시대를 연 미래에셋증권 다음 타자는 어느 회사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조 클럽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증권사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이 꼽히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증권사 중 처음으로 1조 클럽에 진입한 여세를 몰아 올해도 1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전망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도 1조 클럽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금융지주의 상반기 영업이익에 대한 증권가 전망치는 79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하반기 영업이익이 업계 전망치인 5651억 원을 달성하면 1조 원 돌파는 무난해 보인다.

NH투자증권이 지난 22일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상반기 영업이익 7674억원을 기록하면서 연간 1조 원 돌파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은 상반기 영업이익 잠정치가 666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되고 있고, 연간 영업이익은 1조896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키움증권의 영업이익도 1조 원 돌파가 유력시 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