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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내원환자 맞춤형 이송~동행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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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내원환자 맞춤형 이송~동행 서비스 시행

디지털 모빌리티 전문기업 인커머스와 '메디트립' MOU …9월 정식 론칭

이한준 중앙대병원 병원장(오른쪽)과 이정민 인커머스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앙대병원이미지 확대보기
이한준 중앙대병원 병원장(오른쪽)과 이정민 인커머스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앙대병원


중앙대학교병원이 비응급 외래환자를 집에서 병원까지 모시고 안내하는 맞춤형 이송, 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
중앙대학교병원은 4일 디지털 모빌리티·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인커머스와 내원환자 이송, 동행 서비스인 '메디트립'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메디트립 서비스는 인커머스가 병원전문 이송차량, 돌봄 전문 수행기사, 진료동행 매니저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이동약자를 원하는 장소부터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송하며 원내 진료동행까지 일괄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다.

메디트립 전용 차량은 승객보험 가입과 함께 차량 내 구급 키트, 편의 물품 등을 비치해 병원을 방문하는 외래환자의 이동에 있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췄다.

이를 통해 중앙대병원을 방문하는 고령자, 장애인 등 병원 이동약자의 내원과 진료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한준 중앙대병원장은 "메디트립 서비스는 우리 병원을 찾는 외래진료 환자뿐만 아니라 바쁜 생활로 인해 내원하는 부모님을 직접 보지 못하는 자녀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내원 환자의 진료 편의와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이번 업무협약 이후 메디트립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개선점과 세부사항 등을 보완해 9월 중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