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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클럽' 포트폴리오 주간 동향...태양광 기업 윌링스 33% 급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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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클럽' 포트폴리오 주간 동향...태양광 기업 윌링스 33% 급등 '눈길'

윌링스 안강순 대표  사진=윌링스이미지 확대보기
윌링스 안강순 대표 사진=윌링스
지난 한주간 태양광에너지 기업 윌링스 주가가 33.82% 급등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윌링스 주가는 지난 20일 1만3600원에서 27일 1만8200원으로 한주간 33.82% 급등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구성된 '진주클럽' 포트폴리오 주간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윌링스 안강순 대표는 "제일 수익을 많이 내는 효자 종목은 태양광 인버터이지만 앞으로 전기차 충전기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최근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밝혀 성장성이 부각됐다.

무상증자를 실시한 원방테크는 무상증자 권리락 후에도 주가가 급등했다.

원방테크는 무상증자로 추가 상장되는 주식을 감안하면 시가총액은 3731억 원으로 한주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클럽'의 주간 기준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과 주가하락률 상위 종목이미지 확대보기
'진주클럽'의 주간 기준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과 주가하락률 상위 종목

'진주클럽'의 주간 기준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은 다음과 같다.

표기순서는 순위, 종목명, 주가, 주간 등락폭, 주간 등락률 순이다.

1위 윌링스 1만8200원 +4600원 (33.82%) ▲2위 원방테크 2만9150원 -40350원 (+25.02%) ▲3위 이지케어텍 4만9800원 +9250원 (22.81%)

주간 주가 하락률 상위 기업은 다음과 같다.

1위 자이언트스텝 8만100원 -1300원 (-1.6%) ▲2위 천보 23만7600원 -1300원 (-0.54%) ▲3위 SG 2150원 -10원 (-0.46%)

'진주클럽' 구성 종목의 일주일 동안의 주요 동향은 다음과 같다.

제놀루션, 카이스트와 기술이전 계약 체결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제놀루션이 카이스트와 엑소좀(Exosome) 분리 기술을 포함한 2종의 기술이전 계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제놀루션이 카이스트로부터 도입하는 엑소좀 분리 기술은 폴리페놀을 이용해 다량의 인체유래 시료로부터 엑소좀을 신속하게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필터를 이용한 소변의 전처리 방법과 여과장치 특허를 통해 소변에서도 순도 높은 엑소좀을 분리할 수 있다.

회사는 액체생검에 필요한 엑소좀 분리 부문의 기술 2종을 이전받아 자동화 플랫폼(장비 및 키트)을 개발해 제품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본 기술을 도입함과 동시에 카이스트와의 기술 자문과 개량 기술 공동연구를 통한 특허권을 추가 확보해 차세대 진단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 유전성 유방암 및 난소암 NGS 진단제품 ‘BRCA아큐테스트 플러스‘ 식약처 3등급 허가 취득


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가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 의료기기 3등급 제조 허가를 획득했다. 이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기술 기반 유전성 유방암과 난소암 진단 제품인 ‘BRCAaccuTest PLUS™ (BRCA아큐테스트 플러스™)’에 대한 허가 취득이다.

엔젠바이오는 이번에 허가 받은 진단 제품과 유전체 빅데이터 자동분석 소프트웨어인 엔젠어날리시스(‘NGeneAnalySys®’)를 결합하여 병원에 패키지로 제공하고 있다. NGeneAnalySys®는 ▲데이터 분석시간 단축, ▲정확한 진단, ▲검사 품질의 균질성과 재현성을 보장함에 따라 BRCA1, BRCA2 유전자에 포함된 복잡한 돌연변이들을 정확히 탐지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엔젠바이오 대표이사는 “현재 정밀진단에서 유방암 표적치료제의 동반진단으로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라며 “향후에는 해외에서 일반인 대상의 암 발병 예측 및 조기 진단에도 활용하여 정확한 치료와 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하나마이크론, 1,500억 규모 비메모리 생산시설 추가 신규 투자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067310, 대표이사 이동철)은 25일 비메모리 사업 확대와 고객사의 수요 대응을 위해 1,500억 원 상당의 시설 투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아산 사업장 내에 비메모리 제품 TEST 생산 라인을 확장하는 것으로 투자 기간은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며 신규 설비는 2022년부터 가동될 계획이다.

이번 시설 투자 목적에 대해 회사 측은 “비메모리 분야에서 완제품 테스트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고객사 수요 대응을 위한 생산능력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추가 설비 투자가 완료되면 하나마이크론의 비메모리 테스트 연간 생산능력은 1,300억 원 규모까지 대폭 확대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테스트 분야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어, 2022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하나마이크론은 기존 메모리 사업 외 비메모리 분야까지 사업영역 확대를 공고히 하며 제2의 도약기를 도모하고 있다.

에스트래픽, 국내 신재생에너지 대표 IT 기업 해줌과 MOU 체결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이 해줌과 MOU를 통해 전기차 충전통합관제플랫폼 ‘에스에스차저’의 차세대 모델인 ‘RE100형 충전솔루션’ 기술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스트래픽은 지난 26일 해줌(대표이사 권오현)과 ‘ESS+충전솔루션 및 스마트 전력 수요관리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완성차 업체의 EV 신차 구매 회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로밍서비스’를 독점 공급한 데 이은 미래 충전솔루션 확보의 일환으로, 급증할 충전기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에너지 IT 기업 해줌은 태양광 대여사업 시장점유율 1위이자,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전문 기업이다. 실제로 해줌은 가정용 태양광, 태양광 발전사업, 전력중개사업, 수요관리 등 에너지 사업을 다방면으로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RE100형 충전솔루션’을 확보하고, 전기차 100만대 보급 원년인 2025년부터 그 시범사업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엔에프씨,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 획득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대표 유우영, 265740)가 프랑스 비건 인증 기관 EVE(Expertise Vegane Europe)로부터 화장품 생산 설비에 대한 비건(VEGAN)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EVE는 비건 프랑스 협회(VEGAN FRANCE INTERPRO)가 설립한 비건 인증 기관으로, 화장품을 비롯해 식품, 섬유, 건강보조제 등 비건 제품에 대한 인증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제품만을 검증하는 타 비건 인증 기관과는 달리, 생산 현장의 적합 여부까지 철저한 심사를 거쳐 인증서를 발부하고 있어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브 비건 인증을 받은 엔에프씨 송도 제2공장은 총 2,000평 규모로, 연간 3천만 개의 제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신축해 올해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한 상태로 화장품 완제품(ODM/OEM)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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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클럽' 30개 기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시가총액 순)

씨에스윈드, 천보, SGC에너지, 이오플로우, 제이앤티씨, 디앤씨미디어, 바디텍메드, 하나마이크론, 자이언트스텝, 아이센스, 뷰노, 엔젠바이오, 모트렉스, 이지케어텍, 가온미디어, 원방테크, 퓨쳐켐, 프리시젼바이오, 에이에프더블류, 대명소노시즌, 제놀루션, 엔에프씨, 에스트래픽, 현대공업, 컬러레이, 에이치시티, 진시스템, SG, 형지I&C, 윌링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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