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얼 시리즈C 라운드는 니오캐피털, 윈펑캐피털(云锋基金), 에이플러스 캐피털(洪泰基金·홍타이지진) 등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 조달 계획을 성사한 뒤 엔리얼의 기업가치는 7억 달러(약 8248억8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엔리얼은 아직 중국에서 제품을 출시하지 않았지만, 한국·일본·스페인 등 국가에서 엔리얼 라이트(Nreal Light)를 출시했다.
엔리얼 라이트는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고,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작은 AR글래스다.
쉬츠 CEO는 "내년부터 중국과 미국 등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5년 내에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리얼은 다음주에 신제품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여전히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으며, 엔리얼 라이트보다 무게가 가볍고, 가격도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리얼은 2017년에 설립했고, 지난 1년간 콰이쇼우, CICC, 세콰이아, 아이치이(爱奇艺), 힐하우스캐피털 등으로부터 1억5000만 달러(약 1767억6000만 원)를 유치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