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최승훈, 배슬기에 분노 폭발

하늘(최승훈 분)이는 5년 만에 만난 엄마 강유나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고도 화가 가라앉지 않는다.
도연희는 그런 하늘의 마음을 다잡아보려 노력하지만 오랜 분노가 터진 하늘은 연희에게도 화를 쏟기 시작한다.
연희가 "알아. 니 마음. 니가 왜 이러는 지도"라며 다독이자 하늘이는 "엄만 몰라요. 내가 왜 이러는 지"라며 갑자기 집을 뛰쳐나간다.
하늘이를 다독이느라 집으로 왔던 연희는 유나를 다시 만나러 나간다.
도연희는 "언젠가 하늘이 모든 걸 이해하고 엄마를 받아 들이게 될 거예요"라며 오히려 유나를 위로해준다.
유나는 자리에서 일어서는 도연희를 향해 "잘못했습니다. 도연희씨"라며 진심으로 사죄한다.
용기를 내서 하늘이를 만나러갔던 유나는 냉대를 받고 돌아온 뒤 구치소에서 하늘이에게 썼지만 못 보내고 차곡차곡 쌓아 두었던 편지를 찢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장준호(박형준 분)는 강유나가 자신의 아들 산이를 키우고 있는 것을 언제 알게 되는 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배슬기가 구치소 생활을 통해 개과천선한 강유나 역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는 '아모르파티'는 10월 1일 종영한다. 평일 오전 8시 35분 방송.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