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가 최근 논란인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양 의원은 쿠팡 애플리케이션(앱)에 있는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중국 관계사를 거쳐 중국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국 당국이 현지 법령에 따라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국내 다른 포털의 경우 개인정보 백업 국가를 변경하고 있다"면서 "쿠팡엔 국민 2명 중 1명이 가입한 만큼 불안감이 크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에 대해 “한림네트워크는 개인정보를 임의로 열람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중국 당국으로 개인정보 열람을 요청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중국이 현지 법령 해석 여부와 상관 없이 개인정보를 열람할 없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무위원회가 이날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한 강한승 쿠팡 대표는 건강상 이유로 국정감사에 불출석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