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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품질조사서 수입차 부문 소비자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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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품질조사서 수입차 부문 소비자평가 1위

컨슈머인사이트 조사 결과...2위는 도요타
품질 조사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렉서스 IS300. 사진=렉서스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품질 조사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렉서스 IS300. 사진=렉서스코리아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가 자동차 품질 면에서 최정상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도요타 고급 브랜드 '렉서스'와 도요타가 국내 자동차 품질 조사에서 나란히 1⋅2위를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국내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1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초기 품질, 내구 품질 평가에서 렉서스가 1위, 도요타가 2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초기 품질은 신차 구입 후 평균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상 문제점 점수를 기준으로 산출한다.

내구 품질은 구입 후 3년이 지난 소비자가 보유 기간에 경험한 품질 문제 수가 기준이다. 두 조사는 모두 차량 소유주가 직접 평가한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

컨슈머인사이트가 해마다 치루는 차량 품질 조사에서 도요타 브랜드 2개가 6년 연속, 국산·수입차를 통틀어 압도적인 점수로 1⋅2위를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초기 품질 부문에선 2016년 이후 렉서스가 4번, 도요타가 2번 정상에 올랐다.

내구 품질 조사에서는 렉서스가 6년 연속 1위, 도요타는 6년 연속 2위를 유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렉서스가 이번 2021 조사에서 품질 뿐만 아니라 수입차 부문 판매 서비스 만족도, 사후관리(AS) 만족도까지 4개 평가 항목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이와 같은 엄격한 품질 관리 덕분에 렉서스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 풀이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권위 있는 소비자 만족도 조사의 품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이번 결과는 고객 만족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lug1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