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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 제품 만족도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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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 제품 만족도 2년 연속 1위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 강화로 서비스 만족 높여...자동차 업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점수 얻어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서비스 품질' '보증'등에서 고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다졌다.

볼보차는 12일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 인사이트의 2021 자동차 기획조사 중 제품 만족도(TGR) 부문에서 국산·수입차 전 브랜드 가운데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 1년 이내 신차를 구입한 7793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차량 성능, 디자인 등 전반적인 차량 이용 경험에 따른 결과다.

특히 볼보차는 2020년(879점)에 이어 올해도 국산·수입 브랜드를 포함한 차량 평균 점수(805) 대비 60점를 웃도는 865점을 따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볼보는 또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업계 최장 5년 또는 10만km 보증, 2016년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 도입, 2020년 평생 부품 보증 제도 시행, 2021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고전압 배터리 보증 무상 확대 적용 등 다양한 행보를 통해 서비스 만족도(CSI) 부문에서 836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2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 국산·수입차를 포함한 업체 2위에 랭크됐으며 지난 2013년(711점, 수입 브랜드 내12위, 국산과 수입 포함 17위) 대비 무려 125점 상승했다.

이 조사는 전국 자동차 보유자와 2년 이내 차량 구입 의향자 총 9만5382명 가운데 공식 서비스센테와 협력 정비 업체 등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3만139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정비소 접수·접근과 환경, 절차, 결과, 브랜드 등 5개 부문 27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볼보자동차가 추구해온 스웨덴풍(風) 명품 브랜드를 만드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함께 나아가는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볼보는 지난 9월 수입차 판매량에서 벤츠, BMW에 이은 3위를 차지했다"며" 독일 3개 업체가 장악한 수입차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이번 제품 만족도 품질 1등을 통해 4분기 수입차 시장에서 볼보차가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차는 지난 1일 공식 딜러 아이언 모터스와 공식 인증 중고차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볼보 셀렉트(SELEKT) 부산 전시장’을 열어 신차 뿐 아닌 수입 중고차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넓힐 방침이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