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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 소프트웨어 '엘든 링', 다음달 12일 비공개 테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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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 소프트웨어 '엘든 링', 다음달 12일 비공개 테스트 실시

출시일 내년 1월에서 2월로 연기...나흘 동안 '네트워크 테스트' 진행할 것

'엘든 링' 대표 이미지. 사진=프롬 소프트웨어이미지 확대보기
'엘든 링' 대표 이미지. 사진=프롬 소프트웨어
프롬 소프트웨어는 신작 오픈월드 RPG '엘든 링' 비공개 네트워크 테스트(Closed Network Test)를 다음달 12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프롬 소프트웨어와 공동 서비스를 맡은 반다이 남코가 진행하며, 엑스박스 원·X, 플레이스테이션 4·5 이용자에 한해 다음달 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프롬 소프트웨어 측은 테스트를 통해 게임 작동 환경과 그래픽 결함, 버그 등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받기 위해 내년 1월 21일로 예정된 출시일을 2월 25일로 연기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를 앞두고 지난 17일, 익명의 네티즌이 30초 분량의 '엘든 링' 게임 플레이 영상을 유출했다. 해당 네티즌은 알파 버전 파일을 엑스박스 원으로 구동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다.

프롬 소프트웨어는 일본 미디어 기업 '카도카와'의 자회사다. 고난이도 액션 게임 '다크소울' 시리즈와 '세키로' 등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며, 특히 다크소울 시리즈는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량 2700만 장을 돌파했다.

'엘든 링'은 2017년 '다크 소울 3' DLC 작업을 마친 후 개발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3 2019에서 처음 트레일러가 공개됐으며, 올 6월 서머 게임 페스트에선 실제 게임에 사용할 개발 엔진으로 제작한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