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인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인 민용근 감독과 행복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의 웨딩사진을 게재한 뒤 "결혼식을 잘 마쳤다. 결혼식에 와주신 모든 분들, 저희 결혼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분들, 초대는 못했지만 축하해주신 분들까지. 어제 저희를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들을 잊지 않겠다"고 결혼 소감을 겸한 인사를 전했다.
유다인과 민용근 감독은 2011년 독립영화 '혜화,동'에서 주연 배우와 감독으로 호흡을 맞춘 것을 인연으로 10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민용근 감독의 데뷔작이었던 '혜화, 동'을 통해 유다인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유다인은 2005년 드라마 '건빵 선생과 별사탕'을 통해 데뷔했다. 그밖에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 '닥터스', '역도요정 김복주', '출사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로는 '야수와 미녀', '신데렐라', '의뢰인', '용의자', '올레', '속물들' 등에서 활약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