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위스 취리히 ZSC 라이온스 구장에 유럽 최대 LED 설치한다

삼성이 스위스의 스포츠 마니아에게 즐거움을 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취리히 알트슈테텐의 스위스 라이프 아레나(Swiss Life Arena in Zurich-Altstetten)에 새로운 LED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ZSC 라이온스의 새로운 구장에 팬들에게 유럽에서 가장 큰 LED 큐브를 제공하는데, 총 1830만7776개의 LED 다이오드를 경기장에 설치한다. 크기가 무려 12X12X8m다.
취리히 알트슈테텐의 스위스 라이프 아레나는 오는 2022년 8월 개장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스위스 라이프 아레나의 디지털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식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LED 큐브 외에도 경기장에는 보드용 LED 리본보드, 두 번째 밴드용 TV LED, 회의실 내 풀HD LED 벽을 설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총 1830만7776개의 LED 다이오드를 포함해 669평방미터의 LED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스플레이는 240대가 설치될 예정이며, 이 모든 디스플레이는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매직인포'로 관리된다. 또한 로스 비디오와 협력해 LED 큐브의 내용이 모든 디스플레이에 선명하게 표시된다.

ZSC 라이온스 AG의 CEO인 피터 자너는 "영구적으로 설치된 이벤트 기술에는 72개의 무빙 라이트는 물론 형형색색의 경치 좋은 TV 조명과 LED 스포츠 조명이 포함되어 있다"며 "시각뿐 아니라 은 라인 배열 사운드 시스템으로 음향적으로도 즐거움도 선사할 것"이리라고 말했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