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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 첫 아시아-태평양 에머슨 익스체인지 컨퍼런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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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 첫 아시아-태평양 에머슨 익스체인지 컨퍼런스 연다

아·태 지역 처음...제조업체 디지털 혁신 촉진제 역할

미국 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기업 에머슨이 28일 디지털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웨비나(Webinar·온라인 발표회)를 연다. 사진=에머슨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기업 에머슨이 28일 디지털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웨비나(Webinar·온라인 발표회)를 연다. 사진=에머슨
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기업 에머슨이 디지털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웨비나(Webinar·온라인 발표회)를 연다.

에머슨은 전 세계 업계 리더와 전문가 그리고 고객이 한자리에 모인 ‘에머슨 익스체인지 아시아 태평양 버추얼 에디션 2021(Emerson Exchange AP Virtual Edition 2021)’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미주리주(州) 세인트 루이스에 본사를 둔 에머슨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머슨 익스체인지는 ‘발견(Discover)·변화(Transform)·디지털화(Digitalize)’을 주제로 열린다.

콘텐츠 채널은 기조연설을 비롯해 ▲고객 사례 ▲산업 전문가 패널 ▲로드맵 ▲상품과 서비스 솔루션 ▲제품 데모 등 6개 유형으로 이뤄졌다.

이번 에머슨 익스체인지에서 에머슨 경영진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문가 그리고 엔지니어와 고객이 연설한다. 이들은 고급 분석·사이버 보안·디지털 트윈(Digital Twin)·예측 유지 보수·플랜트 직원 안전·생산 효율성· 무선 기술 등 분야와 관련된 최신 경향을 논의한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장비나 공간을 가상 세계에 쌍둥이처럼 구현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트윈은 장비나 특정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시뮬레이션으로 미리 결과를 예측해 효율은 높이고 비용은 줄일 수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열리는 기조연설에서 수잔 휴즈(Susan Hughes)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을 비롯해 스튜어트 해리스(Stuart Harri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그룹 부문장, 피터 조르니오(Peter Zornio) 최고기술경영자(CTO, Chief Technology Officer)가 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DX) 현황과 고객의 우선순위를 진단한다.
DX는 디지털 힘을 이용해 더 나은 절차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인간 노동력을 기반으로 해결하던 업무를 전산화·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승훈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본부장의 ‘한국 수소경제와 산업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지속가능경영과 탈(脫)탄소화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과 고객 사례를 소개한다.

수잔 휴즈 사장은 "에머슨 익스체인지를 처음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는 제조업체가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유용한 인사이트를 얻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으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rind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