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2일(현지시간) 시장 조사기관인 유고브(YouGov)에 따르면 베트남 최고 브랜드와 관려된 조사 대상 기업 350개 목록에서 삼성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기업 중 6개가 베트남 기업이다.
2020년과 비교하면 삼성은 54.7점으로 한 계단 상승해 1위에 올랐다. 삼성은 베트남 전체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전국에 약 17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삼성비나 총괄이사는 "삼성이 2021년 '베트남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베트남 총괄이사도 삼성의 장기적인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은 것에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앞선 2020년 가장 인기 많았던 브랜드인 베트남항공은 2021년 48.3점으로 2위로 떨어졌다.
베트남항공 레 홍 하(Le Hong Ha) 총괄이사는 "베트남 항공은 베트남의 국영 항공사로서 브랜드 구축 및 개발의 중요성을 항상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회사의 모든 행동과 전략은 고객과 지역 사회인 최고의 목표를 향한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베트남 항공은 승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베트남 최고의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베트남 국영 항공사의 사명을 완수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브랜드들은 2021년 순위에서 여전히 많은 중요한 위치에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나머지 외국계 기업인 쇼피와 파나소닉은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고브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베트남 소비자 5만4750명과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 순위는 전반적인 품질, 가치, 인상, 비즈니스 평판, 만족도, 소비자가 이 브랜드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지 여부를 포함한 브랜드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를 기반으로 생성된다.
이 순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선된 브랜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소비자 심리의 변화 추세를 측정하기도 한다. 상위 10대 브랜드에 랭킹되지 않았지만 비엣콤뱅크는 여전히 ‘가장 많이 개선된 브랜드’로 지난 1년 동안 9.7포인트 상승했다.
전자 상거래 플랫폼과 금융 회사도 크게 개선되었다. 가장 많이 개선된 상위 10위권에는 쇼피(3위), 라자다(8위), 잘로페이(2위), 테크콤뱅크(4위) 및 비엣틴뱅크(5위) 브랜드가 있다.
다른 주목할 만한 브랜드로는 비엣젯항공(6위), 식품 브랜드 AFC(7위), Oishi(9위) 및 로레알 파리(L'Oréal Paris-10위)등이 꼽힐 수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어 "현재 브랜드들의 과제는 심층적인 소비자 조사와 집중적인 마케팅 계획을 통해 이러한 단기적인 변화를 장기적인 트렌드로 바꾸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