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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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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구한다

이륜차 위법사항 제보…일반 시민 대상 5000명 모집
한국교통안전공단 10일부터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제보하는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모집한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교통안전공단 10일부터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제보하는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모집한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도로 위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제보하는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모집한다.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배달 수요 증가로 인해 늘어나는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2020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공개모집에 참여한 시민 2198명이 ‘공익제보단’으로 활동하며 4만 7007건의 공익제보가 이뤄졌다.

올해 공단은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5천명 모집해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포상금의 기준을 위반된 관련법에 따라 하나로 고치고 제보단 활동이 배제되는 기준을 신설했다.

기존에는 경고·과태료·범칙금 등 처분결과에 따라 금액에 차등을 두었으나 2022년에는 도로교통법 위반(신호위반 등 6개 항목)은 4000원, 자동차관리법 위반(번호판 가림 및 훼손)은 6000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제보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공익제보단 본인이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경찰이나 공무원 같은 관련자를 대상으로 폭언·욕설을 하면 활동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2022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모집은 1월 10일부터 2월 4일까지 총 26일간 진행되며 지원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lug1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