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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 등 1도3현에 코로나19 만연방지 중점조치 주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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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 등 1도3현에 코로나19 만연방지 중점조치 주내 적용

미에와 구마모토현도 적용검토-빠르면 19일 결정 전망

일본 고베시 효고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의 모습. 사진=아사히신문 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고베시 효고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의 모습. 사진=아사히신문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도쿄(東京)도 등 4개 지자체에 대해 코로나19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주내에 적용할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후지네트워크(FNN) 등 일본 매체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롭게 중점조치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지역은 도쿄도, 사이타마(埼玉)、치바(千葉)、가나가와(神奈川) 등 1도3현이다.
일본정부는 또 미에(三重)현과 구마모토(熊本)현에 대해서도 중점조치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후미오(岸田 文雄)일본 총리는 조만간 관련 각료들과 협의한 후 빠르면 오는 19일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중점조치 적용을 정식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도쿄도는 지난 16일 코로나19 환자의 병상사용률이 19.3%(전날 17.9%)로 상승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 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병상사용률이 20%에 도달하는 단계에서 ‘만연방치등 중점조치’의 적용을 정부에 요청할 의향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