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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전국 4417명 확진…주말 영향 소폭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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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전국 4417명 확진…주말 영향 소폭 감소세

경기 1235명·서울 664명 등 수도권 2197명
비수도권 2220명…대구 487명·부산 296명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30명으로 집계된 23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30명으로 집계된 23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일요일인 23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44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4417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전날 같은 시간 4794명보다 377명 적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 2496명보다 1921명 더 많다.

지역별로 경기 1235명, 서울 664명, 인천 298명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49.7%인 2197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2220명(50.3%)이 확진됐다. 대구 487명, 부산 296명, 광주 265명, 경북 234명, 경남 160명, 전북 135명, 전남 122명, 대전 118명, 충북 112명, 충남 110명, 강원 94명, 울산 60명, 제주 15명, 세종 12명 등이다.

비수도권의 유행이 커지는 양상이다. 대구 확진자 수는 이미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된 458명을 초과했다. 부산, 강원, 충북, 경북에서도 0시 기준보다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630명으로, 지난해 12월15일(784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류으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rind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