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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유망주 로블록스, 4분기 실적부진…시간외거래 13%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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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유망주 로블록스, 4분기 실적부진…시간외거래 13% '급락'

로블록스 로고. 사진=로이터
로블록스 로고. 사진=로이터
게임업체 로블록스의 주가는 15일(현지시간) 4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시간외거래에서 13% 이상 폭락했다.

현지시간 15일 오후 5시42분 현재 로블록스의 주가는 정규거래 마감 주가 73.30달러 보다 13.77% 떨어진 63.2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거래에서는 로블록스는 전거래일 대비 7.29% 상승한 73.3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CNBC 보도에 따르면 로블록스의 실적과 월가의 예상은 다음과 같다.

매출은 7억7000만 달러로 리피니티브의 예상지 7억7200만 달러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주당손실도 25센트로 월가의 예상치 13센트보다 더 부진했다.

다만, 이 회사는 또한 매일 4950만 명의 활성 사용자수는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로블록스는 오픈 게이밍 플랫폼을 만들며, 플레이어들이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 놀 수 있는 자신만의 "월드"를 만들 수 있도록 하며, 메타버스를 대중화하려는 첫 번째 주요 회사이다.
로블록스는 플레이어들에게 가상 화폐를 판매하는데, 이것은 게임에서 디지털 아이템을 구매하는데 사용된다. 로블록스는 또한 최근 몇 달 동안 NFL과 나이키와 같은 몇몇 대형 브랜드들과 계약을 맺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