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 20대에 '인기'
출시 후 10일만에 30만잔 판매 기록…일부 매장 품절대란
입소문 타며 20대 구매 비중 40% 달성
출시 후 10일만에 30만잔 판매 기록…일부 매장 품절대란
입소문 타며 20대 구매 비중 40% 달성

스타벅스 코리아가 딸기 시즌을 시작하며 새롭게 출시했던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가 달콤한 맛과 신비로운 색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특히 20대 고객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는 이달 4일 출시 후 약 10일 만에 30만잔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스타벅스가 이 음료의 주요 구매 성향을 분석해 본 결과 20대의 구매 비중이 전체의 약 40%를 기록했다. 평균적인 스타벅스 음료의 20대 음료 소비 비중이 약 20%인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량 높은 수치다.
판매되는 시간대로는 일반 에스프레소 음료가 시간대별 고른 판매 추이를 보인 것과 달리 오후 시간대(14시~17시)가 40%를 차지하며 식사 시간 후 깔끔하고 차분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를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카페인 부담 없이 편히 마실 수 있는 음료로서 저녁 시간대(18시~21시)에도 20%의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입소문을 빠르게 타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원부재료가 소진돼 품절이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의 맛과 비주얼은 입소문을 타 일부 매장에서 원부재료가 빠르게 소진돼 품절이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수천 건에 이르는 구매 인증 게시글과 함께 “처음 먹어보는 맛있는 맛이다”, “먹으면 먹을수록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다”, “맛이 깔끔해서 디저트랑 먹으면 최고다”, “점심 먹고 입가심하기 딱 좋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정화 스타벅스 음료팀 팀장은 “자유로운 여행이 어려운 일상에서 ‘새로움’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음료로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를 개발하게 됐다“며 “오랜 시간 방역으로 지쳐있는 고객들이 코 끝을 스치는 자스민 향을 담은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를 통해 성큼 다가온 봄의 즐거움을 느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