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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구글·네이버와 '웹툰 기반 게임' 해외 진출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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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구글·네이버와 '웹툰 기반 게임' 해외 진출 협업

노블레스·마음의 소리 등 8개 웹툰 IP 포함
게임사 5곳 선정, 업체 당 최대 6억원 지원

왼쪽부터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원장 조현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네이버 웹툰과 업무 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업으로 웹툰 IP 기반 게임 제작을 지원하는 '글로벌 웹툰 게임스' 프로젝트를 론칭, 우수 게임사들을 발굴하고 플랫폼사·게임사 간 상생과 협력을 도모한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사업을 위해 ▲노블레스(손제호/이광수) ▲돼지 우리(김칸비/천범식) ▲레사(POGO) ▲마음의 소리(조석) ▲사신소년(류) ▲스피릿핑거스(한경찰)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혜) ▲외모지상주의(박태준) 등 총 8개 웹툰을 개발사에게 공개한다.

콘진원은 국내 11개소 게임센터를 통해 중소 개발사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업체 선정·개발 지원금 지급·사후 프로모션 지원 등을 담당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개발된 게임의 글로벌 론칭을 맡을 예정이다.

'글로벌 웹툰 게임스' 참가 업체 모집은 다음달 시작된다. 최종 5개사를 선발해 업체당 최개 6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게임은 지난해 상반기 문화 콘텐츠 수출액의 67%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경쟁력을 보유했다"며 "지역 중소 게임사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협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