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쇼피코리아, K-푸드 트렌드·판매전략 소개한다

동남아·대만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가 오는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쇼피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서밋’에서 동남아시아의 K-푸드·뷰티 트렌드 및 판매 전략을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쇼피 이커머스 서밋은 쇼피코리아의 한국 법인 설립 3주년을 기념, 국내 판매자들 해외 이커머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트렌드와 셀러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는 행사다.

쇼피에 따르면, 쇼피 플랫폼을 통한 한국 식품 주문량은 지난 3년간 연 평균 170% 가량 증가,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다. 기존 라면·인스턴트 커피 등에 이어 팬케이크, 옥수수 그릴콘 등 간식 제품과 간편 조리식의 비중도 높아졌다는 게 쇼피 측 설명이다.

K-뷰티 상품도 잘 팔리고 있다. 쇼피는 같은 기간 한국 뷰티 제품 판매가 매년 2배씩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쇼피코리아는 이번 서밋을 통해 지역별 식품·뷰티 시장 특성과 소비자 성향, 인기 제품 등 분석 자료를 공유하고 판매 노하우를 안내할 계획이다.

쇼피코리아 권윤아 지사장은 “이번 행사는 쇼피 한국 법인 설립 3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한 만큼 지역·산업별로 판매 전략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bh75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