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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사자처럼, NFT 게임 '실타래' 앞세워 베트남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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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사자처럼, NFT 게임 '실타래' 앞세워 베트남 시장 진출

베트남 MCN '크리에이토리'와 파트너십 체결

멋쟁이사자처럼 '실타래' 이미지. 사진=실타래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멋쟁이사자처럼 '실타래' 이미지. 사진=실타래 트위터
멋쟁이사자처럼은 자회사 라이크 라이온이 베트남 MCN(인터넷 방송인 기획사) '크리에이토리'와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멋쟁이사자처럼의 블록체인 게임 '실타래' 베트남 마케팅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제휴를 맺었으며 그외 블록체인 사업에 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멋쟁이사자처럼은 tvN 예능 '더 지니어스' 참가자였던 이두희 대표가 2013년 설립, 2018년 영리 법인으로 전환한 IT 기업이다. 현재 블록체인 클레이튼(KLAY)을 기반으로 한 NFT(대체 불가능 토큰) 카드 '실(SYL)'을 활용하는 거래형 카드 게임(TCG) '실타래'를 개발 중이다.

'실타래' 프로젝트는 홍진호·기욤 패트리 전 프로게이머, '닥터프로스트' 원작자인 이종범 작가 등이 참여했다. 지금까지 2차례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했으며 지난 1월 총 9500개 '실'을 판매한 이래 꾸준히 민팅(주조)·에어드롭 이벤트를 열고 있다.

베트남은 게임사 스카이 메이비스 등이 소재한 블록체인 게임계 주요 시장 중 하나다. 스카이 메이비스 대표작 '엑시 인피니티'는 지난 2월 NFT 누적 매출 40억 달러를 돌파했다.

크리에이토리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MCN으로 50여 명의 전속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유튜브 구독자 수 총합은 5000만명, 월 조회수는 5억회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크 라이온 측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온라인으로 베트남 유저를 확보하는 한편 오프라인 '실타래' 대회 등을 병행할 것"이라며 "게임을 넘어 '소셜파이(SocialFi)' 영역까지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