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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4사, 20일부터 해외패션 '시즌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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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4사, 20일부터 해외패션 '시즌오프'

최대 50% 할인에 사은 프로모션도 마련


고객 2명이 본점 에비뉴엘 비바안웨스트우드 매장에서 상품을 고르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이미지 확대보기
고객 2명이 본점 에비뉴엘 비바안웨스트우드 매장에서 상품을 고르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주요 백화점 4곳이 일제히 해외패션·명품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마련했다. 이자벨마랑, 질샌더, 셀린느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높은 할인율도 주목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최대 50% 할인 혜택과 함께 풍성한 사은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까지 순차적으로 전개된다.

롯데백화점은 20일부터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를 시작한다. 로로피아나, 알렉산더맥퀸, 톰브라운, 겐조 등 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를 할인한다.

20일부터 알렉산더맥퀸 MSGM 등이 시작하고, 27일부터는 폴스미스 닐바렛 코치 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이 참여하며, 6월에는 로로피아나 톰브라운 지방시 등이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시즌오프 기간 동안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20~22일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인천점 등에서는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금액대별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같은 날 현대백화점도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해외패션 시즌오프' 행사를 연다.

남녀 수입의류·컨템포러리·잡화 등 18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올 봄·여름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20일에는 미쏘니 오일릴리 등 80여개 브랜드가, 27일부터는 막스마라 이자벨마랑 질샌더 파비아나 필리피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다음달에는 톰브라운 토리버치 발망 등이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무역센터점·더현대 서울 등 주요 점포에서는 현대백화점카드로 해외패션 브랜드 단일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 상품권을 증정한다. 해당 프로모션 기간은 29일까지다. 6개월 무이자 혜택도 마련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약 8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20일부터 시작되며 이자벨마랑, 베르니스, 베네사브루노 등이 행사에 참여한다.

시즌오프와 함께 다채로운 판촉 행사도 마련했다. 명품관에서는 22일까지 '익스플로링 더 유니버스' 전시를 통해 명품시계와 보석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브레게, 예거 르쿨트르, 샤넬 주얼리 등 총 13개의 명품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닐바렛' 럭키드로우 행사를 20일에 진행한다. 닐바렛 매장 방문 고객 대상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경품으로는 스웻셔츠, 티셔츠, 무선충전기 등이 준비된다.

27일부터는 신세계백화점이 해외패션 시즈오픈 행사를 선보인다.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전개하며 약 200여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행사가 시작되는 27일부터는 분더샵 여성·남성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집숍 인기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만나볼 수있다.

분더샵 남성은 베트멍 질샌더 셀린느 등이, 분더샵 여성은 알렉산더맥퀸 베트멍 등이 최대 40% 할인에 돌입한다.

질샌더와 조르지오아르마니 폰타나밀라노도 27일부터 시즈오프에 참여하며 다음달 2일부터는 지방시를 비롯한 유명 브랜드들이 행사를 시작한다.

27일부터 29일까지는 신세계 제휴카드인 하나카드로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패션 장르 구매 고객에게 5% 상품권 증정 행사도 준비했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합리적 가격에 해외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만큼 고객이 만족할만한 쇼핑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