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주간 위험도, 처음으로 전국 모두 '낮음' 평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도가 처음으로 전국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5월 3주(15~21일) 주간 위험도를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 단계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기준이 마련된 뒤 전국에서 모두 낮음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일상회복 영향으로 11월 4주부터 12월 5주까지, 그리고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한 올 3월 1~5주에는 전국이 '매우높음'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주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만1000명으로 3월 3주(283만2000명) 이후 9주 연속 감소했다. 직전 주와 비교하면 확진자 발생은 27.9% 줄어드는 등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