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업계에 따르면 8월27일 개최를 목표로 추진하던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2-청주' 공연이 불발됐다.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불가피한 사유'로 청주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지 못함을 알렸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싸이는 "충청도 지역 공연 개최를 위해 여러 곳에서 많은 분들이 애써주셨지만 최종적으로 불발됐다"라며 "충청도 지역에서의 흠뻑쇼를 기다려 주시고, 기대해 주신 과객분들게 아쉬운 말씀과 마음을 전하며 추후 더 좋은 공연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싸이의 '흠뻑쇼'는 대량의 물을 사용하는 공연 특성상으로 방역 논란을 앓았다. 방역당국이 젖은 마스크의 세균 번식 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를 낸 것. 이에 싸이는 관중들이 방수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선택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