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대원미디어는 3년간 '고양이와 스프' 상품 기획·제조·유통 독점권을 확보했다. 이후 국내는 물론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리빙·키친웨어, 피규어, 패션 악세사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디어는 지난 2012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로 '고양이와 스프' 외에도 '언데드 슬레이어', '인간 혹은 뱀파이어' 등을 개발했다. 지난해 11월 네오위즈서 200억원에 지분 100%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했다.
네오위즈 측은 "글로벌 이용자들의 IP 다각화, 굿즈화 요구 등을 수용해 관련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며 "대원미디어와 더불어 이용자들이 관심을 보일만한 협업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