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행사 둘째날로 주말이라는 점에서 더 많은 소비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쓱세일 팁도 공유되고 있다.
행사 첫날 인천 연수점은 오전부터 많은 고객이 몰리며 출입을 제한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인천 연수점뿐 아니라 전국 대부분 매장이 혼잡한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인기 행사품목부터 빠르게 소진돼 일시 품절 사태도 벌어졌다. 또 계산대 앞에 늘어선 긴 줄에 구매를 포기하고 돌아가는 경우도 속출했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겪은 소비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꿀팁을 공유하기도 했다. 부산경남지역 맘카페, 수원 맘카페 등에는 ‘쓱세일 꿀팁’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9시 30분 전에 오픈런, 전단지 보고 살 품목 체크해서 동선을 최소화해 빠르게 나와야 한다”고 했고, 또 다른 작성자는 “저녁 7시 반쯤 나섰는데 광고 상품은 거의 품절됐다. 늦은 시간에 가는 것은 비추”라고 했다.
반값 행사에 소비자가 몰리면서 이마트는 현재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전개 중이다.
이마트 관계자는“고객이 과도하게 유입될 시에는 임시로 입장을 제한하는 것을 포함해 부분적인 밀집 현상 발생 시 방송·메가폰 활용 밀집 해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계산대 등 고객이 많이 몰리는 곳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쓱세일에는 신세계그룹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신세계면세점, 신세계까사 등 계열사 19곳이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