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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5조 RP 매입…유동성 직접 공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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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5조 RP 매입…유동성 직접 공급 나서

지난달 27일 금통위 의결 이후 처음
"수요 있으면 3.5조원 추가 매입"
사진=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자금난을 겪는 증권사 등을 지원하기 위해 2조5000억원 규모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입했다.

한은은 21일 2조5000억원 규모의 RP 14일물 매입을 시행했다고 공지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채권시장 자금 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6조원 규모로 RP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일반적으로 한은은 통화조절 수단으로서 RP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흡수하는데, 증권사 등이 자금난을 겪자 금통위는 RP를 사들여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매입은 이 당시 발표한 시장안정화 조치의 일환으로 모두 3조6000억원이 응찰에 임한 가운데, 평균 낙찰금리는 3.29%였다. 매입한 대상증권의 환매일은 12월5일이다.

한은 관계자는 "수요 조사를 통해 이번 RP 매입을 시행했다"면서 "(남은 3조5000억원 규모 RP 매입은) 수요가 있을 경우에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