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그림자 금융'이라고 불리는 섀도 뱅킹은 전통 시중은행과 유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비(非)은행 중개기관을 가리킨다. 신용대출을 필요로 하지만 전통적인 은행사들에게 위험성이 높은 산업들은 섀도 뱅킹의 주요 고객이다.
높은 위험성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섀도 뱅킹 업체들은 18%에 달하는 이자를 부과할 수 있다. 이는 은행사가 부과한 2~6% 이율보다 훨씬 높다.
중국의 섀도 뱅킹 산업 가치는 영국 경제 규모에 상당하는 3조 달러(약 3931조5000억원)에 달했다.
섀도 뱅킹 회사에서 근무했던 제이슨 하오는 자산관리 회사로 이직했고, 연봉이 기존의 400만 위안(약 7억5080만원)에서 24만 위안(약 4504만800원)으로 폭감했다.
용이신탁닷컴(用益信托网)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월 말까지 부동산 관련 신탁제품의 판매량은 1483건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69.7% 대폭 감소했다.
올해 섀도 뱅킹의 거래 규모는 1172억 위안(약 21조9984억원)으로 지난해의 5313억 위안(약 99조7250억원) 대비 77.09% 축소됐다. 이 중 부동산 신탁 제품이 9월의 신탁 제품에서 차지한 비중은 8.7%에 불과했다.
부동산 산업에 중점을 둔 국유기업 상하이 신탁의 고위직 임원은 “올해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50%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 당국이 비은행 기관에 대한 규제와 심사 강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에 섀도 뱅킹 업체들에 대한 영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올해 중국 은행산업 규제 기관은 섀도 뱅킹 회사의 계좌와 거래 리스크를 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