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높은 외형 성장을 기반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어 한국타이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그대로 고수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2638억원, 영업이익이 2120억원, 당기순이익이 28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한국타이어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910억원을 상회했습니다.
하나증권은 한국타이어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9750억원, 영업이익이 1800억원, 당기순이익이 14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한국타이어의 2023년 추정 실적을 기준으로 P/E(주가수익비율) 6배 중반, P/B(주가순자산비율) 0.4배 중반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주가가 저평가 영역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의 최대주주는 한국앤컴퍼니로 지분 30.6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의 최대주주는 조현범 회장으로 지분 42.03%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외국인의 비중이 36.4%, 소액주주 비중이 48%에 이릅니다.
한국타이어의 조양래 명예회장은 지난해 5월 보유중인 한국타이어 지분 5.67%를 전량 조현범 회장에게 증여했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