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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체 비고 인더스트리얼, 사모펀드인 트렌드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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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체 비고 인더스트리얼, 사모펀드인 트렌드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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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해양 및 복합 제조업체인 비고 인더스트리얼(Vigor Industrial)이 사모펀드 론스타 계열사에 매각됐다고 비고의 모회사 칼라일(펀드투자전문회사)과 스텔렉스(사모펀드회사)가 최근 발표했다. 매각과 관련된 변화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밴쿠버에 약 11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비고는 다리와 인프라 분야의 제작물 이외에 해양선박과 방위선박을 제작하는 두 개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비고의 벤쿠버 시설은 새로운 세대의 미 육군 상륙정을 부분적으로 건조하기 위해 2019년에 구축되었다. 시제품은 10월에 출시되었고 현재 시험 중이다.
이번 매각은 타이탄 에쿼지션 홀딩스 전체를 론스타에 매각하는 계약의 일부이다. 타이탄에는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비고뿐만 아니라 버지니아주 노퍽과 샌디에이고의 콘티넨탈 해양에 기반을 둔 선박 수리 유지보수 및 축산 서비스 전문 회사인 MHI 홀딩스로 구성되어 있다.

타이탄의 최고경영자 짐 마르코툴리는 발표문을 통해 타이탄과 자회사들은 기존 가치에 뿌리를 두고 안전, 규정 준수, 품질, 고객 및 경쟁력 등 우선순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