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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플랫폼' 전략 효과…CJ온스타일, 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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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플랫폼' 전략 효과…CJ온스타일, 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36%↑

매출은 전년 대비 0.4% 증가…2분기 상품 경재력 및 수익성 회복에 집중
사진=CJ온스타일이미지 확대보기
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수익성 방어에 성공하면서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신장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 ENM 커머스 부문인 CJ온스타일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0.4% 축소된 316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 신장한 17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소폭 줄었으나 영업이익이 늘어난 까닭은 ‘원플랫폼’ 전략에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TV, e커머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등 멀티채널 및 전사 밸류체인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플랫폼 전략 실행이 주효했다”라며 “이에 따라 건강식품, 여행, 패션 등 고수익 상품 포트폴리오가 확대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효율적 마케팅 전략 강화 또한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CJ온스타일은 향후 원플랫폼 전략 체계를 지속하며 상품 경쟁력 확보 및 수익성 회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엣지쇼, 브티나는 생활 등 TV홈쇼핑 수준의 취급고를 기록하는 기획형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육성을 가속화해 차별화된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회사 ‘브랜드웍스코리아’를 통해 오덴세, 브룩스브라더스 등 단독 브랜드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