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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주가 반등은 언제?…"대외여건 개선시 저평가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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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주가 반등은 언제?…"대외여건 개선시 저평가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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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주가 그래프
한국전력 주가가 이달 들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전력 주가는 이날 1만8400원에 마감하면서 지난 24일 종가 1만8570원과 비교해 0.92%(170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도 1091억원 감소하면서 장 마감 기준 11조8121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한국전력 전체 거래량은 83만3073주를 기록해 전일 거래량 70만1874주의 1.2배 가까이 거래됐다.

올해 이 종목의 월별 등락률을 살펴보면 1월 -8.99%, 2월 -9.02%, 3월 -0.22%, 4월 3.72%, 5월 -1.5%로 4월 한달만 제외하고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15일 한국전력의 목표주가 2만원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는 현재 주가 1만8400원과 비교해 보면 약 8.6% 정도 상승 여력이 있는 목표주가이다.

한국전력은 주가 부진에도 불구 지속적인 장부가 훼손으로 PBR은 0.4배 수준으로 저평가 되어 있다는 점과 대외 여건 개선으로 최악의 실적은 지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은 밸류에이션 상승의 조건으로 유가 급락 등 원가 하락에 따른 초과 이익 가능성을 꼽았다.
한편, 증권 분석을 전문적으로 하는 스탁뉴스닷컴은 지난 2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전을 매도 등급에서 보유 등급으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전망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지만 한국전력이 시장 역풍이나 충격에 직면할 경우 재정적 안정성과 탄력성이 상당하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